맞아 그랬을 것이다. 아주 오랜 옛날, 사람은 짐승들을 지금처럼 결코 소비물로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육시대라는 긴 시기를 통해서, 인류의 의식에 동물들이 대상물로 바뀌어 나가는 과정을 서술했다. 인류 문화와 현대 문명을 근본에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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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사육시대에는 가축의 도살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축산물을 소비하는데 윤리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거의 늬끼지 않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 고기, 동물가죽,실험 동물을 완저이 거부하지 못하면서도, 이것들이 제공하는 제품들과 문화적 서비스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부적인 일들을 알게 되면서 반발하고 있다.(15)
후기 사육시대에 들어와서 채식주의는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일례로 주요한 대도시 식당들에서 불과 10년 전에만 하더라도 찾아볼 수 없었던 채식 식단이 제공되고 있다.(39)
과학자들이 달걀이나 유제품 생산을 증대시키고 육류 제공동물을 빨리 살찌게 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대해 대중의 호응이 있었던 것은 20세기 전반까지였다, 후기 사육사회가 되자 이러한 방식은 요란스러운 비판과 직면하게 되었다. 소를 비육우로 만들고 육류 가격을 저렴하게 해주는 사육 테크닉은 고기맛을 떨어뜨린다는 불만을 불러 일으켰다.(50-51)
데카르트는 동물을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라기보다는 자연의 기계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사용한 단어는 ‘자동기계(automatoa)’였다. (90)
코끼리와 마찬가지로 덩치가 큰 육식동물들도 상당히 온순할 수 있다. 그들은 극단적인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적이 없기 떄문이다.(187)
터키의 알레바시아 무슬림은 토끼를, 이란의 시아파 무슬림은 뱀장어를 먹지 않는다. 미국인들언 말과 개를 먹지 않는다. 야채와 관련된 종교적 터부가 거의 없다는 점과 비교해본다면 육식 금지의 실제적인 터부 목록은 실로 광범위하다.(37)